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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세계일보 2004- 5-27 (작성일 : 07-05-21 17:23)
작성자 둥근힘
  • 작성일 20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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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츠]간편한 웰빙운동 어디 없나?
집에서 즐기는 발목펌프-스트레칭
 둥근힘협회 회원들이 원유훈 회장(맨 뒤)의 지도로 환하게 웃으며 발목펌프 운동을 하고 있다.

요즘 한국 사회의 화두는 누가 뭐래도 ‘웰빙’이다. 신문과 방송에서는 건강 요리법과 맛집, 호흡법 등 건강 관련 프로그램을 앞다퉈 소개하고 있고, ‘○○가 몸에 좋다’는 소문이라도 돌기만 하면 사람들은 이를 좇으려 안달이 난다.

명상과 요가, 복식호흡 등 과거부터 이어져온 건강관리법이 최근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런 운동은 격렬하지 않으면서도 다이어트 등 운동 효과가 좋기 때문에 학원에 수강생들이 몰리고
관련 책들이 불티 나게 팔린다. 그러나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들은 이마저 꾸준히 하기가 쉽지 않다.
피곤한 몸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맘속에서는 자꾸만 ‘내일’이란 단어가 떠오른다.
이 같은 세태를 반영하기라도 하듯, 최근 나무토막 하나로 몸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운동법이 속속 보급되고 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당뇨와 고혈압 등 현대인이 앓고 있는 성인병에 효과가 큰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발목펌프 운동=운동법이 매우 간단하면서도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이점이 있다.

나무토막 위에 발목을 들었다 놨다 하기만 하면 운동이 된다.
 다리를 들어올릴 때 혈관이 펴지고 내릴 때 수축돼 발의 펌프운동이 촉진된다.

길이 30㎝, 지름 6∼10㎝ 굵기의 통나무 또는 대나무만 있으면 어느 곳에서도 발목펌프 운동을 할 수 있다.

나무토막이 없으면 야구배트나 에프킬라 통 등을 이용하면 된다. 발목(아킬레스건 부분)을
나무토막 등에 세게 부딪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다리를 20∼30㎝ 들어올린 뒤 그대로 떨어뜨리면 된다.

자세는 눕거나 앉아서 실시하되 발목은 곧게 펴야 한다. 오른발부터 시작해서 오른발과 왼발을 25회씩 교차한다.
아침저녁 공복 때 양발 합계 200번 이상 실시하다가 1회 500∼600회, 하루 1000∼1200회까지 운동량을 늘린다.
처음에는 발목이 매우 아프므로 때문에 스스로 운동량을 조절하면서 한다.

발목펌프 운동은 1990년대 초 일본인 이나가키 아마사쿠(65)가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잎을 보고 창안했다.
즉 나뭇잎이 흔들리면서 땅속 물을 높은 가지까지 끌어올리는 것처럼 발목펌프 운동을 하면 발의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이나가키는 “만병은 정맥의 혈액이 제대로 흐르지 않기 때문”이라며 인체에서 가장 혈액순환이 안 되는 발 부분의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발목펌프 운동을 고안했다.
이 운동을 통해 일본에서는 당뇨와 고혈압, 백내장, 두통, 잔뇨감, 변비 등 각종 병들이 호전됐다는 보고가 잇따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2년 ‘발목펌프 건강법(태웅출판사)’이란 책자로 이 운동이 소개됐다.

◆스트레칭에서 요가까지=길이 40㎝, 높이 6∼7㎝ 반원형 나무토막 하나만 있으면 틀어진 골반, 굽은 등과 허리 등을 쉽게 바로잡을 수 있다.

특별히 요가학원 등에 가지 않고도 거실에서 텔레비전을 보면서 살을 뺄 수도 있다.

우선 나무토막의 둥근 면을 바닥에 대고 앉아만 있으면 휜 허리가 교정된다.
이는 나무토막이 아래로 향하면서 골반을 높여줘 척추의 이상적인 만곡(S자)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누운 자세에서 허리 아래 선골(엉덩이)에 둥근 면을 위로 나무토막을 받친 뒤 무릎을 들어 좌우로 가볍게 흔들어 주면 골반의 굳은 근육이 풀어지고 성기능이 강화된다.
왼쪽 발은 뻗고 오른쪽 발은 구부려 몸을 천천히 왼쪽으로 돌리면 나무토막 끝에 고관절이 끼며 자극을 받아 틀어진 골반이 바로잡힌다
. 발을 바꿔서도 한다.
누운 상태에서 나무토막의 평평한 면을 등쪽에 댄 뒤 뒤꿈치에 힘을 주고
상하운동을 하면서 좌우로 몸을 틀어주면 심폐 기능이 강화되고 굽은 등이 펴진다.
나무토막의 둥근 면을 배꼽에 대고 엎드려 상하좌우로 몸을 움직이면 위와 장이 강화되고 허리가 바로잡힌다.
배꼽 위에 나무토막을 올려놓고 같은 요령으로 반복하면 좋다.
나무토막 운동을 놀이로 생각하면 ‘운동을 해야 한다’는 압박감에서 벗어날 수 있다. 효과도 물론 좋게 나온다.
나무토막의 둥근 면을 겨드랑이에 받치고 팔을 세워 얼굴에 대고 옆으로 누워 텔레비전을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마사지가 되면서 팔뚝의 군살이 빠진다. 또한 둥근 면을 목에 대고 ‘도리도리’를 해주면 긴장된 목 근육이 풀어진다.

나무토막의 평평한 면은 베개로 사용할 수 있다. 평평한 면을 바닥에 대고 나무토막에 올라서 양끝 부분에 발바닥을 대고
누르면 지압 효과가 난다. 무릎을 꿇고 앉아 두 손으로 나무토막을 잡고 머리 위로 넘겨 등을 서서히 두드려주면
막힌 경락이 풀어져 소화 기능이 좋아진다. 나무토막은 발목펌프 운동기구로 사용해도 된다.

① 등 두드리기
◇등 두드리기. 경락을 풀어 줘 소화기능이 좋아기고 피로가 풀린다.









②가슴 풀어주기
◇가슴 풀어주기. 심폐 기능이 강화되고 굽은 등이 펴진다.



③목 풀어주기
◇나무토막을 목에대고 도리도리하는 목 풀어주기. 목의 긴장을 풀어주고 목디스크가 교정된다.


④엉덩이 풀어주기
◇선골(엉덩이) 풀어주기. 틀어진 골반이 잡힉 성 기능이 강화된다.
글 신진호, 사진 이종덕기자/ship67@segye.com
도움말 등근힘협회(02-3476-1306) 원유훈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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